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민·관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발 벗고 나선다.
시는 다가오는 민족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발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복지 소외계층 보호 및 안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캠페인에는 협의체 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15명이 참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발굴·지원 및 협의체의 역할 등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협의체는 오는 11일 한 차례 더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앞서 군포1동은 지난 7~8월말까지 협의체와 통·반장, 지역 사회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관내 고시원 25개소 거주자, 저소득 위기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동은 발굴된 대상자에게 긴급복지, 무한돌봄사업, 통합사례관리, 민간자원 연계 등 대상자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동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보다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발굴된 대상자에 대한 적극적인 공공·민간서비스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