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백석공원 민간공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28일 백석공원 제안심사위원회는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을 확정했으며, 3개 제안사가 참여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의 제안서와 관련해 도시공원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얻어 사업제안 수용 여부를 내년 초에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제안서가 수용되면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및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약체결,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2020년 6월말 이내에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민간개발 조성사업’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의 특례 조항에 따라 2020년 일몰제 도래 시 공원 해지지역 난개발 방지와 토지보상비 등으로 인한 지자체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백석동 629-1번지 일원에 위치한 백석공원은 1993년 최초 공원 지정돼 제3산업단지 조성 시 배수지와 일부 체육시설 설치 후 주변 임야는 장기 미집행 공원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