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펜랜드가 친구의 반려견 미스터 버브스를 안고 있다. [인스타그램 동영상 갈무리] |
[노트펫] 사람의 애정 어린 손길에 괴상한 반응을 보인 개가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됐다고 미국 ABC30 지역방송이 지난 3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견주 리지 고든의 친구 제임스 펜랜드가 고든의 반려견 ‘미스터 버브스(Mr Bubz)’를 안고 귀여워해준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다정한 모습 때문이 아니라 미스터 버브스가 보여준 괴상한 반응 때문이다.
제임스는 한 주 전에 인스타그램에 미스터 버브스의 영상을 올려, 조회수 9만6000회를 기록했다. 나흘 전에 미스터 버브스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영상도 ‘좋아요’ 1만6000개를 받았다.
영상에서 제임스는 친구의 개를 안고, “사랑해, 미스터 버브스. 너도 나를 사랑하지?”라며 뽀뽀를 해줬다. 미스터 버브스는 난감한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괴상한 울음소리를 냈다. 짖는 것도 아니고, 끙끙 앓는 것도 아닌 소리가 재미를 더한다.
견주는 미스터 버브스가 “악마와 주머니여우의 하이브리드”라며, 괴상한 성격이지만 자신에게 기쁨을 준다고 말했다.
미스터 버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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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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