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부동산 거래시장 안정화 방안 마련할 것'

2018-08-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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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분야 전문가와 간담회 가져

광명시가 부동산 분야 전문가와 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부동산 거래시장을 안정화 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집값 급등과 관련, 부동산 전문가를 초청해 광명시 부동산 거래시장 안정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부동한 전문가(대학교수, 경기연구원 박사, 감정평가사, 개업공인중개사)들은 광명시 집값 급등원인이 관내 재건축, 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투자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진단했다.

또 지난달 말 철산동 신규분양 호조에다 철산동 재건축 기대감에 따른 매물 부족현상이 나타나면서 집값 상승세가 인근 하안동과 소하동으로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시는 부동산 매매가격뿐만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상승세가 이어지자 거래시장 안정을 위해 시 자체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최근 부동산거래시장을 교란하고 있는 가격담합 행위, 인터넷 부동산거래사이트(네이버, 부동산 뱅크 등) 허위매물 게제, 불법거래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동산 투기행위 및 허위계약서 작성 행위에 대해서도 전문 인력을 투입,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과세자료를 국세청에 통보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부동산거래시장이 안정화 될 때까지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 거래시장을 진단하고, 시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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