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김창모)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공원의 개선점을 건의하고, 어린이공원 중 노후화된 시설을 선정한 후 교체하는 체인지 더 놀이공간 사업을 시행했다.
17일 단원구에 따르면 체인지 더 놀이공간 사업은 어른들의 눈높이 및 시선으로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하고 보강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이용주체인 어린이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이를 토대로 놀이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지역아동센터에서 건의한 어린이공원 1개소 보수와 안전문구를 추가해 미끄럼틀을 교체했다. 또 추가로 5개소의 어린이공원을 선정해 노후화된 어린이 놀이시설을 교체했다.
김창모 단원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어린이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적인 공원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