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주가가 면허 취소 논란으로 급락했지만, 저가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에어는 면허 취소 이슈가 불거진 지난 4월 16일부터 이날까지 28% 떨어졌다. 그래도 전문가 시각은 긍정적이다. 진에어에 대한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지만, 여전히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으로 진에어의 2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면허 취소 여부를 결정할 국토교통부의 청문회 절차가 길어지면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3분기 성수기 수혜와 기저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며 "국토부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에어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낮추면서도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진에어 주가에는 면허 취소 우려가 강하게 반영돼 있다"며 "그러나 법리적 문제, 주주와 소비자, 임직원 처우 문제, 타사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면 취소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주가 할인폭이 과도하다는 게 이한준 연구원의 견해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역시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내렸지만,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목표주가에 39%가량의 상승 여력이 있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현시점에서 최종 면허 취소 여부를 가늠하기 쉽지 않아, 당분간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에어는 면허 취소 이슈가 불거진 지난 4월 16일부터 이날까지 28% 떨어졌다. 그래도 전문가 시각은 긍정적이다. 진에어에 대한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지만, 여전히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으로 진에어의 2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면허 취소 여부를 결정할 국토교통부의 청문회 절차가 길어지면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3분기 성수기 수혜와 기저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며 "국토부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할인폭이 과도하다는 게 이한준 연구원의 견해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역시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내렸지만,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목표주가에 39%가량의 상승 여력이 있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현시점에서 최종 면허 취소 여부를 가늠하기 쉽지 않아, 당분간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