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공공디자인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경기디자인클리닉(이하 디자인클리닉)’을 실시한다.
디자인클리닉은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에서 인증을 받지 못한 공공시설물을 보유한 업체를 대상, 디자인전문가가 디자인개발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6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디자인클리닉을 실시했으며, 이들 가운데 파고라와 보행자용 펜스 등 4개 시설물이 올해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업체는 디자인닥터와 8월 20일~11월 9일 공공시설물에 대한 원인 분석을 비롯해 디자인 개선작업을 하게 된다. 디자인클리닉의 최종 성과물은 12월에 열리는 최종성과보고회에 공개되며, 다음 해 디자인인증제 출품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