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판매 중인 22개사 고혈압약 59개 품목 원료에 발암 가능 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의 불안감이 증폭됐다. 이와 함께 문제의 고혈압약 판매 중지 리스트 확인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는 중국산 원료를 수입해 국내에서 제조한 ‘발사르탄’에서 발암 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사용한 59개 고혈압약을 추가로 판매 중지했다.
식약처는 “잠정 판매중지 및 처방 제한 관련 제품 목록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고혈압약, 발사르탄, 고혈압 치료제, NDMA’ 단어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식약처 홈페이지나 △이지드럭(ezdrug.mfds.go.kr) △식약처 대표 블로그(blog.naver.com/kfdazzang) △식약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fds)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대한의사협회(www.kma.org) △대한병원협회(www.kha.or.kr) △대한약사회(www.kpanet.or.kr) 홈페이지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판매중지 제품 목록에는 엘지화학의 노바스크브이정10/160mg 외 2종, 안국뉴괌의 뉴디큐포스정10/160mg 외 2종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