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폭염 장기화...시민불편 최소화 총력 다해

2018-08-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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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무더위 쉼터 연장 운영

의왕시가 폭염대책 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가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 추진에 나섰다.

의왕시는 지난 2일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참석하에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현재 추진상황과 대책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우선적으로 폭염에 대비해 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현재 운영중인 무더위쉼터 운영시간을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관내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는 시설은 시청, 도서관, 보건소, 복지관, 주민센터, 경로당, 자연학습공원, 여성회관 등 총 124개 시설로, 앞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시민 편의를 위해 주택가 및 주요 도로변에 살수차 운행을 확대하고,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장에 대한 현장관리를 통해 근로자들의 폭염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방문건강관리사 등 재난도우미 등을 활용해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앞으로 폭염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폭염 대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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