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또 다시 상승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오른 달러당 1126.1원에 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커지면서 상하이 종합증시와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현재 2% 넘게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성명에서 미국 경제에 대해 이전보다 낙관적인 시각을 드러낸 것도 달러 강세 원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6.87포인트 내린 2270.20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