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청소년 경제캠프'로 재능기부

 

삼정KPMG는 '제6회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캠프'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날부터 이틀간 서울 역삼동 삼정KPMG 교육센터에서 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캠프는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명의 청소년이 캠프에 참여했다. 캠프는 국내 대학 교수진과 회계 전문가에게 배우는 경영·경제 교육,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청소년들의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 박선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와 김재욱 교려대 경영대학 교수는 '전략적 의사결정'과 '너 자신을 경영하라'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경우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와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는 각각 '세금, 복지, 그리고 나' '스포츠 경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강연했다.

또 삼정KPMG 회계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경영의 기본이 되는 회계의 기초 개념을 설명했다. 학생들이 직접 기업의 회계정보를 이해하도록 돕는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게임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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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활동도 이뤄졌다. 유엔 회원국들의 국제적 약속인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가운데 '건강과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들은 여름철 모기를 통한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천연 모기퇴치용 버물리, 석고방향제, 핸드워시 등을 직접 만들고 이웃 독거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한편, 삼정KPMG는 지난 2016년 강남교육지원청과 재능기부 교육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