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국회의원들이 20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직을 대거 맡게 되면서 인천 지역 예산확보 및 현안해결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는 지난 16일 본회의를 열어 18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 중 인천 지역 국회의원들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안상수 의원(자유한국당, 중·동·강화·옹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홍일표(자한당, 남구 갑) △운영위원장=홍영표(민주통합당,부평 을) △정보위원장=이학재(바른미래당, 서구 갑)등 여·야 3선 국회의원 4명이 그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예결위와 산자위는 인천 지역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상임위로 국비 확보가 절실한 각종 현안사업 및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등 인천 경제와 직접 연관된 분야에서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 지역 발전에 여야가 따로 있겠느냐"며 "민선 7기 시정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