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허가 기준점을 넘긴 CCS충북방송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재허가 건에 대한 사전동의를 거부했다.
방통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CCS 충북방송 재허가에 대해 동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방통위가 SO 재허가에 사전동의하지 않은 것은 관련 제도가 시행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향후 전문가 의견수렴과 방송법, 행정절차법 등 관련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른 당사자에 대한 청문 등의 적법절차를 거쳐 최종적인 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