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원 이상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13일 기준 중국 주식형펀드(167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평균 -6.42%다.
이 기간 전체 해외주식형펀드는 평균 -2.40%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북미 펀드(41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6.27%에 달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또 연초 이후 북미 펀드 설정액은 2246억원 늘었다. 그러나 중국 펀드 설정액은 2083억원 감소했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경기 회복과 미국 증시의 강세로 북미 펀드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