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제2차 혁신 신약 연구개발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컨설팅은 신약 개발 문제점과 보완사항, 향후 연구개발 뱡항과 계획 수립에 대해 자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신약 연구개발 중인 대학(의료기관 포함), 정부출연연구소, 국․공립연구소, 제약기업, 바이오벤처 등 관련 기관 소속 연구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 선정 평가 등을 거쳐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되는 과제는 9월부터 컨설팅이 지원된다. 컨설팅 비용은 모두 정부 예산으로 충당된다.
신청방법은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 홈페이지에서 공고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044-202-2970)·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02-6379-3077)으로 문의하면 된다.
복지부는 2017년 시범사업을 통해 본 사업에 착수한 후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수행을 하고 있다. 지난달 1차로 아토피 치료물질 등 7개 과제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김주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이 사업은 글로벌 신약개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므로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