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에어프라이어 시장의 선점에 나섰다.
이마트는 이달 12일부터 오프라인 이마트 매장과 트레이더스에서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동시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New 더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는 제품의 디자인과 작동법을 편하게 만들었다.
이마트 역시 T커머스에서 인기를 끈 ‘일렉트로맨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12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한다.
일렉트로맨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도 1차 물량으로 1만대를 준비했다. 일렉트로맨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는 닭 4마리(550g기준)가 들어갈 정도의 넉넉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이마트가 이렇게 에어프라이어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에어프라이어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라이어는 지난해 8만대가 팔렸으며 올해는 30만대 수준까지 판매량이 늘것으로 보고 있다. 3년 내에는 약 200만 가구가 에어프라이어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하용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전패션팀장은“최근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대형가전에서 스타일러와 건조기가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면, 중소형 생활가전에서는 에어프라이어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에어프라이어를 준비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