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공간 극대화한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가격은 4760만원

2018-07-0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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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대비 넓은 실내 및 적재 공간 보유

티구안 올스페이스 [사진=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하고 오는 9일부터 본격 인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가격은 4760만원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신형 티구안의 플랫폼을 더욱 확장해 공간을 극대화시킨 모델이다. 신형 티구안 대비 전장은 215mm, 휠베이스는 110mm 더 길어졌고 레그룸 역시 60mm가 더 늘어났다. 슬라이딩 기능의 뒷좌석은 최대 180mm까지 앞, 뒤로 조절이 가능하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신형 티구안보다 145L가 늘어나 동급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적재량은 기본 760L에서 1920L로 늘어나 최대 약 1.9m 길이 및 1.5m 폭의 짐을 수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고 발생 시 보행자의 부상 강도를 낮춰주는 새로운 액티브 본넷(Active bonnet), 차량 주행 속도 및 차간 거리를 유지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ACC) 등이 탑재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150마력 2.0 TDI 엔진과 7단 DSG 가 장착된 전륜구동 2.0 TDI 프레스티지 한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삶을 여유롭게 즐길 줄 아는 고객들의 일상과 레저생활 모두를 충족시키기 위해 동급에서 만나볼 수 없는 여유 공간을 갖춘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폭스바겐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최적의 제품 출시로 탄탄한 브랜드 모델 라인업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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