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신임 성남시장이 공유와 참여, 광장과 신뢰를 통해 '하나의 성남'을 향한 위대한 전진을 이뤄나가자고 피력했다.
은 시장은 2일 취임사를 통해 “성남을 세계 도시의 발전과 행복을 상징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불평등과 양극화 그로 인해 훼손되는 인간의 존엄을 온전하게 회복해 시민의 자유와 평등을 이뤄내야 한다. 그것은 한마디로 '하나의 성남일 것”이라며 “우리에겐 두 개의 성남, 세 개의 성남이 필요하지 않다. 우리는 하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하나의 성남을 향한 위대한 전진은 시민이 시장인 성남이라는 대원칙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전제한 뒤 “공유, 참여, 광장, 신뢰 4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겸손하게 더 겸손하게 일하고, 가까이 보다 가까이 다가가 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