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8년 여름철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 개최

2018-07-02 07:14
  • 글자크기 설정

명동서 '거리캠페인' 진행

"자가 태양광 설치시 매월 냉장고 11대분 전기 아껴" 홍보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2일 서울 YWCA 강당에서 열린 '2018년 여름철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2일 서울 명동에서 '2018년 여름철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민절전캠페인은 지난 2011년 정전 사태 이후 에너지시민연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등 5개 시민단체가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를 결성, 매년 동·하절기에 진행해왔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여름철과 연중 실천할 절전 요령을 안내했다.

여름철 실내온도 26℃ 유지, 에어컨과 선풍기 함께 사용, 에어컨 필터 2주마다 청소,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문 열고 냉방영업 자제, 영업종료 후 광고조명 소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 형광등 대신 LED조명 사용 등이다.

특히 주택에 자가용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매월 냉장고 11대 분량(318kWh·월 4만7000원)의 전기를 절감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산업부는 공공부문이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여름철 에너지절약지침을 수립하고 기관별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9일부터 9월 14일까지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과거와 같이 불편 감수를 요구하는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기준 강화 등을 통해 스마트하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