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호텔나우]
올해 7~8월 호텔 예약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제주도가 꼽혔다. 액티비티 예약은 경기 지역이 가장 많았다.
호텔∙리조트 예약 서비스 '호텔나우'가 7~8월 호텔·액티비티 예약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미리 보는 여름휴가 예약 트렌드’를 28일 공개했다.
호텔나우 관계자는 "여름휴가지로 여전히 바닷가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호텔 예약 관련 최근 검색량이 급증한 키워드는 ‘수영장’, ‘풀빌라’, ‘리조트’, ‘4인’, ‘오션뷰’ 등이다"고 설명했다.
액티비티 7~8월 예약 비중은 경기 지역이 50%로 가장 컸다. 서울(20%), 제주(12%), 충남(5%), 강원(3%) 지역이 뒤를 이었다. 액티비티 상품 유형별 예약률은 워터파크·스파 이용권(34%), 테마파크 이용권(23%), 입장권(22%), 레포츠(15%), 체험·축제(3%) 순으로 높았다.
입장권 카테고리에는 동∙식물원, 박물관 등 문화관광시설과 전시회, 테마카페 등이 포함된다. 개별 판매 비중에서는 캐리비안베이(34%), 에버랜드(20%), 샤갈 러브앤라이프 전(展)(7%), 파라다이스스파 도고(6%), AK수상레저(5%)가 톱(Top)5에 올랐다.
호텔나우는 여름휴가 시즌 내내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해당 호텔 예약 시 최대 2만원의 즉시할인 쿠폰, 호텔별 특가·특전 등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기획전에 참여하는 호텔은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 롯데호텔월드,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부산 라마다앙코르 해운대, 켄트호텔 광안리, 사천 아르떼 리조트, 여수 히든베이 호텔 등 21곳이다. 다음달 말까지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액티비티 할인쿠폰을 포함한 15만원 쿠폰팩도 100% 증정한다.
김가영 호텔나우 대표는 “여름 휴가철은 평월 대비 예약량이 3배 가량 급증하는 연중 가장 큰 성수기인 만큼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들도 부담 없이 자사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호텔 숙박뿐 아니라 레저∙액티비티 티켓 예약까지 가능해지면서 고객층이 더욱 확대되고 이용자 수도 크게 늘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