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에 따르면, 영어전문 교육기업들이 법정 근로시간이 단축되는 7월에 맞춰, 기업, 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단체 학습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인다.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위한 복지 혜택과 해외진출을 앞두고 직원 역량을 강화하려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단체 학습 프로그램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어학연수 랭쎄(LANGSSE)는 랭쎄 정규 프로그램을 기업에서 단체로 학습할 수 있는 ‘랭쎄 기업 프로그램(2018 LANGSSE Corporate Program)’을 선보였다. ‘랭쎄 기업 프로그램’은 현지인이 사용하는 영어 어휘, 표현과 영어의 뉘앙스를 학습할 수 있어 실제 회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랭쎄는 또한 직장인을 위해 비즈니스 영어를 한 달만에 학습할 수 있는 영어트레이닝 프로그램 ‘랭쎄, 4주면 된다’ 시리즈를 이달 중 론칭한다.
전화영어 전문 교육업체인 민병철유폰은 기업 제휴형 전화영어 서비스 ‘유폰B2B’를 출시했다. 기업교육 영어에 대한 수요는 있지만 사내 교육, 복지 예산이나 관리 인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한 서비스로 최소 수강 인원, 계약 기간 등의 조건 없이 직장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트업 기업부터 대기업, 공공기관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목승철 랭쎄 대표는 “다가오는 워라밸 시대에 맞춰, 해외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외국어, 직장인의 역량을 길러주는 성인교육 분야에 앞다퉈 기업과 단체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