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홉 번째를 맞은 아주경제신문 주최의 소비자정책포럼이 유통업계와 관련 협·단체, 학계가 주목하는 포럼으로 우뚝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4차 산업혁명 이슈에 이어 올해 ‘아마존드 시대의 유통혁명, 무인화’ 주제를 두고 IT관련 업체와 개발자들까지 일찌감치 사전신청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총 300명에 달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최근 챗봇, 키오스크, 로봇 도입에 힘쓰고 있지만, 이마트 등 각사가 실제 이를 어떻게 상용화할 지가 관심사여서 직접 포럼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업계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듯 허준규 해마로푸드서비스 홍보팀장, 김수년 코리아세븐 미래전략팀장, 박창현 이마트 S-랩 랩장 등이 업계의 무인화 도입 상황에 대해 열정적인 강연을 했고, 이에 앞서 김윤경 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실장은 한국형 무인화의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