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인은 13일 “다시 새로운 4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면서 “시민 삶을 최우선에 두라는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든든한 지방정부로 뒷받침하겠다”면서 “공정과 정의, 평화와 민주주의가 꽃피는 대한민국을 서울에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맙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새로운 4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언제나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라는 그런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대한민국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함이 만든 결과입니다.
경쟁한 모든 후보들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그리고 열정과 헌신으로 그동안 멋진 선거운동 과정을 만들어주신 우리 캠프의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원팀으로 똘똘 뭉쳐서 서울 전역을 뜨겁게 달궜던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하나 된 서울입니다. 한 분의 삶도 놓치지 않고 살피겠습니다. 그리고 한 분의 이야기도 소홀히 듣지 않겠습니다. 견해와 차이를 넘어서 위대한 시민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위대한 시민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천만 서울시민의 꿈이 빛나는 서울. 평화와 번영이 넘치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든든한 지방정부로 뒷받침하겠습니다. 공정과 정의, 평화와 민주주의가 꽃피는 대한민국을 서울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늘 시민이 시장입니다. 서울시민과 나란히, 대한민국과 나란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