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지연금 가입자 1만명 눈앞

2018-06-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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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규가입 전년대비 123% 급증

이달 중 누적가입자 1만명 돌파할 듯

한국농어촌공사.[사진 =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농지연금 가입자 수가 1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2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달 11일 현재 농지연금 누적 가입건수는 993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신규가입은 118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23% 급증할 만큼 최근 농지연금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어 이달 중 누적 가입자가 1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농지연금은 농지를 매개로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상품이다.

만 65세 이상과 영농경력 5년 조건을 갖추고, 보유농지가 공부상 전‧답‧과수원으로 실제 영농에 이용되고 있다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농지연금은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지급을 보장하는데다, 가입 후에도 해당 농지에 직접 농사를 짓거나 다른 사람에게 임대하는 등 추가소득이 가능하다.

농지은행은 1만번째 가입자에게 장수기원금으로 100만원을, 9999번째와 10001번째 가입자에게는 각각 장수기원금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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