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상 연구원은 "2분기 이익은 삼성전자 지분(0.36%) 매각이익(세전 1조1184억원) 발생에 따라 1조2327억원을 예상한다"면서 "분기 손해율도 월중 하락세를 이어가며 77%로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분매각이익 외에도 손해율이 정상화되면서 사차익도 개선될 전망이다. 올 1분기에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손해율이 81.4%까지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4~5월 중 77%대로 낮아지고 6월에도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분기 고마진 신상품 출시로 손해율 개선효과도 더해져 연간 손해율 목표치 77%대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상 연구원은 "2분기 이후의 실적은 지난해 신계약가치 감소와 올 1분기 미흡한 순이익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견조한 보장성APE(연납화 보험료) 증가와 마진 확대로 신계약 가치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