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배우 박서준이 자신의 형 역할인 이태환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 연출 박준화 /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준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그는 “처음에 검색했을 때 95년생으로 나와서 걱정했다. 어떻게 표현이 될까 고민을 했는데 리딩날 딱 보는 순간 ‘형 같다’라고 생각했다”며 “재미있는 거라면 제가 그동안 항상 길거리를 뛰어다니고 체육관에 있고 그런 상황에서 연기를 하다가 요새 고급진데를 많이 다니는데 그런 상황에서 우리 형아를 만나서 연기하면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서준은 극중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 역을 맡았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다. 조회수 5000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오는 6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