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 시진핑 “중국, 독일과 협력 위해 노력할 것”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국제무역과 이란 핵 합의 등 국제 사회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한 내용이 인민일보 해외판 1면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과 독일은 협력 공영의 모델이자 중∙유럽 관계의 리더”라며 “지난 2014년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후 양국 관계가 장족의 발전을 거뒀다”며 양국 우호관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중국은 독일과 함께 다자주의 틀 안에서 한마음으로 국제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이날 양국 관계 외에도 국제무역과 이란 핵 문제 등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신문은 이날 1면과 2면 등에 두 정상 회담 소식을 실으며 비중 있게 보도했다.
뉴스2: 남중국해 심해 탐사 성공적 마무리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잠수정을 활용한 해저과학탐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식이 신문 1면 하단에 실렸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중국 과학탐사선 ‘탐색1호’는 해저 과학 탐사활동을 마치고 싼야(三亞)시에 도착했다.
이번 탐사선에 장착된 유인 잠수정 ‘심해용사(深海勇士)’는 남중국해에서 최초로 ‘냉수 산호림’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문은 탐사활동은 중국이 독자 개발한 심해 잠수정을 활용한 본격적인 해저탐사활동이었으며 잠수정의 기능을 최대한 살려 협력하는 새로운 탐사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뉴스3: “중국 영화로 중국과 서양 문화 비교해요”
이날 신문 9면에는 중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인터뷰가 담겼다.
이 중 미국인 유학생 셀레나(Selena)는 “중국 영화를 보고 중국문화와 중국어에 흥미를 느껴 중국 유학을 선택했다”며 “중국어의 매력에 빠지면서 중국 문화를 더 사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는 중국문화와 서양문화의 차이점을 공부하고 있다며 중국 영화를 보면 이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