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6·13 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24일 오전 남구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선관위 등록 후 포항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허 예비후보는 “포항의 재도약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상황을 시민여러분에게 설명하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또 “여당과 야당,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 민간과 행정의 역량을 총동원해 협력과 협치, 소통으로 성과를 만들겠다”고 집권여당 시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 그는 “이어영일만대교, 통일경제특구, 지진피해복구와 도시재생, 포스코와 외주용역사 사이의 격차해소, 바이오·의료·제약 분야 신산업 육성 등 포항의 미래를 위한 5대 대표공약의 실천과 도시계획을 둘러싼 특혜와 반칙, 정치권을 등에 업은 포스코 외주용역 사업 과정의 불공정, 낭비성 보조금 사업과 산하기관의 불공정한 인사를 비롯한 무사안일 등 3대 적폐 해소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청을 방문한 허 예비후보는 최웅 부시장과 박준상 자치행정국장과도 만나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빈틈없는 철저한 선거사무 지원과 불의의 사건사고 발생에 대비한 긴급대응 체제유지의 당부와 함께 선거중립성을 의심받을 만한 공직자들의 언행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