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최저임금 제도 개악 일방처리 계획이 내일로 예정됐다"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를 비롯,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캠프와 지역 도당 사무실 등 10곳에서 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환노위는 오는 21일 고용노동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을 포함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논의한다.
경영계에서는 최저임금에 정기상여금 등을 산입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노동계는 최저임금 인상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며 이에 맞서고 있다.
또한 환노위 고용노동소위 개최 당일 민주노총은 여의도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개악 저지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