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한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빈소에 조화를 보내 추모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메세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조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작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뇌수술을 받았던 고인은 병세가 악화해 이날 오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유족은 비공개 가족장을 치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