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해양인재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해양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해양인재학교는 오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부산‧거제‧창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해양과학, 해양산업, 해양자원, 진로·직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한다.
참가 학생들은 해당 기간 동안 관련 전문가 강의를 통해 해양분야 이론을 배우고 연구를 참관하는 한편, 해양박물관‧조선소 등 해양 관련 시설물을 견학하고 해양레저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 해양올림피아드, 리사이클 보트 설계 및 경주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2018년 청소년 해양인재학교에는 전국 중학생(14~16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다음달 22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청소년 해양인재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바다에 대해 배우고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를 체득하는 한편, 향후 해양분야 진학 및 관련 진로를 결정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