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19일 14번째 비전으로 체육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밝힌 체육 정책 중 주목되는 것은 기초단체 소속인 도내 5개 시민프로축구단과, 7개의 독립야구단을 적극 지원해 스포츠산업 활성화는 물론 이를 통한 일자리까지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06년 합의 이후 개최되지 못한 8·15 남북평화마라톤대회를 재추진하고, DMZ 휴전선에 평화올레길을 만들어 전 세계의 순례자들이 찾아오도록 하는 DMZ 평화체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신체의 건강은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체육활동은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로 도민이면 누구나 공평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수원 kt 위즈파크를 찾아 경기도 유일의 프로야구단인 KT위즈와 NC다이노스 전을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