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근래에 제 2의 비전펀드 출범을 계획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손 회장은 15일 도쿄에서 열린 WSJ CEO 컨퍼런스에서 “제 2의 비전펀드는 분명히 나올 것이다. 출범은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작년 5월에 약 1000억 달러(약 109조원) 규모의 제 1의 비전펀드를 출범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부다비, 애플, 퀄컴, 폭스콘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제1 비전펀드가 투자한 업체에는 ARM홀딩스, 엔디비아, 위워크 등이 포함됐다. 또한 소프트뱅크는 디디추싱과 우버 등 차량공유업체에 대한 투자금을 비전펀드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