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3선 도전 선언…예비후보 등록

2018-05-16 21:18
  • 글자크기 설정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할 후보는 오직 이시종 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지자들과 함께 1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가 16일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아울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지사 직무가 정지됐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확실하게 완성하고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로 미래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아 호남에서 충북을 거쳐 강릉으로 연결되는 강호축을 고속화 철도로 연결하고, 장기적으로는 북한 원산과 유라시아로 진출하는 한반도 평화축을 만들어 남북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163만 도민을 태우고 이미 출항한 충북호는 '1등 경제 충북 기적의 땅'을 향해 거친 바다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다"며 "경험 많고 노련한 1등 선장에게 충북호를 계속 맡겨야 안전하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지지에 대한 호소도 잊지 않았다. 그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할 후보는 오직 이시종 뿐"이라며 "다시 한 번 충북호의 선장을 맡겨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의 등판으로 충북지사 선거는 박경국 자유한국당 후보, 신용한 바른미래당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