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300 사업’은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시장에서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이번에 41개사를 신규 선정해 당초 목표했던 300개사 선정이 마무리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유니코정밀화학(대표 송방차랑), ㈜전우정밀(대표 김동진), ㈜신라공업(대표 최병선), ㈜에이엠에스(대표 박상만, 이명곤), ㈜월덱스(대표 배종식) 등이다.
도는 지역 우수 기업들이 정부브랜드 선정 사업에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신규 선정에 비수도권 중 경북지역 기업(경기 14, 서울 5, 경북 5, 경남 3 순)이 최다 선정됐다.
또한 경북PRIDE상품 기업인 ㈜전우정밀은 경산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매출 다각화를 위한 꾸준한 제품개발과 스마트공장 구축 등으로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높은 품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글로벌강소기업을 거쳐 이번에 월드클래스 300으로 선정돼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아주 큰 기업이다.
송경창 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에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성장, 수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이들 기업이 세계 속의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기관들과 협력해 최상의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월드클래스 300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5년간 연 15억 원 이내의 R&D지원과 연 7500만원 이내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금융·IP컨설팅·인력 등에 대한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