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66)가 16일 “지금 교권 추락의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학생 인권을 위한 접근만큼, 교사 인권을 위한 접근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민·관‧교육계가 힘을모아 교사들의 교권회복을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또 “주차장 부지 확보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공유 주차장 활용은 지자체와 민간이 서로 도움이 되는 방안”이라며 "공유 주차장은 교회, 웨딩홀, 오피스텔, 원룸주택 등에 확보돼 있는 주차공간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동안 시민에게 개방 활용토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유시설인 주차장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시는 가로등이나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하거나 바닥포장, 차선도색 등 주차장 주변 환경 개선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해 한범덕 예비후보는 "대북 관문공항으로서 국토중앙에 위치한 청주공항이 김포공항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와 인접한 청주공항은 대북 뿐만 아니라 대 러시아, 대 중국 허브공항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국토교통부와 충북도, 지역 국회의원 등과 힘을 모아 청주공항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