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3.0 시대 선언'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카카오 계열사 카카오프렌즈는 디자인‧브랜딩 회사 ‘JOH’를 흡수합병한다고 14일 공시했다.
JOH는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2010년 세운 회사다. 광화문 D타워와 여의도 글래드호텔 등의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2016년 11월 JOH의 지분 45.5%를 인수해 카카오 계열사로 편입했다. 올해 3월에는 조수용 대표의 지분을 포함한 발행주식 전량을 인수해 100% 자회사가 됐다.
카카오 측은 이번 합병에 대해 “브랜딩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