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72개 지주사의 2016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제품·상품 매출액이 없는 순수 지주사 47곳의 배당금·로열티 수익 비중이 이와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제품·상품 매출액이 있는 사업 지주사 25곳(12.6%)의 6배 수준이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배당금 수익 비중은 순수지주사가 46.7%, 사업 지주사는 9.6%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으로 공시대상 기업집단 소속인 지주사 20곳의 배당·로열티 수익 비중(34.1%)이 비(非) 공시대상 52개사(12.4%)보다 크게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