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성능·고품질 세단 뉴 M5 공개...'1억4690만원'

2018-05-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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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시리즈 최초의 사륜구동 시스템, M x드라이브 탑재

-더욱 진화한 파워트레인과 섀시 기술을 통한 새로운 차원의 운전 재미 제공

[사진=BMW 제공]


BMW 그룹 코리아가 성능과 품질을 모두 갖춘 고급 스포츠 세단 '뉴 M5'를 국내에 공개했다.

BMW는 14일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M 익스피리언스 2018’ 행사를 열고 뉴 M5와 함께 뉴 M2, M3 및 M4 컴페티션 모델 등 다양한 M 모델을 소개했다.
뉴 M5는 고급 비즈니스 세단과 고성능 스포츠카의 특성을 융합한 모델로, 지난 1984년 첫 선을 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6세대 뉴 M5는 M시리즈 최초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드라이브'를 탑재해 강력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넓은 공간과 첨단 주행보조 기술 옵션,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M x드라이브는 후륜구동(2WD), 사륜구동(4WD), 사륜구동 스포츠(4WD Sport) 모드로 구성됐다. 따라서 도로 상황이나 운전자 취향에 맞게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최신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608마력과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3.4초이며 속도는 역대 M5 모델 중 가장 빠르다.

주행 모드도 이피션트(Efficient), 스포츠(Sport), 스포츠 플러스(Sports Plus) 등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M1, M2 버튼을 통해 미리 저장한 맞춤 주행 모드가 실행된다. 

디자인의 경우 차체부터 새롭게 제작됐다. 앞 범퍼는 냉각 시스템과 브레이크에 충분한 공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이전보다 더 커졌다. 정교한 라인이 적용된 알루미늄 보닛과 M 전용 더블 스트럿 키드니 그릴도 부착했다.

M5 모델로는 최초로 천장 소재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채택해 경량화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M 전용 디지털 계기판은 현재 주행 중인 모드와 x드라이브 시스템 설정 등 정보를 지속 전달하며, 가변 RPM 계기와 변속 타이밍을 알려주는 변속 표시등도 운전의 재미를 더해준다.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는 이전 세대 대비 약 70% 더 커진 M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손동작 하나로 제어할 수 있는 제스처 컨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운전석과 보조석에는 열선시트가 기본 사양이며, 좌석 깊이는 물론 등받이 너비를 공압식으로 조정해 측면 지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 BMW 뉴 M5의 가격은 1억4690만원이다. 

한편, BMW는 뉴 M5 출시와 함께 선보인 뉴 M5 퍼스트 에디션은 공개와 동시에 국내 물량이 모두 계약 완료됐다.

해당 에디션은 전 세계 400대, 국내 10대만 출시한 차량이다. 뉴 M5 퍼스트 에디션에는 에디션 전용 '프로즌 다크레드 메탈릭' 외장 색상과 풀 메리노 가죽이 적용됐고, ‘M5 퍼스트 에디션 400대 중 하나(M5 First Edition 1/400)’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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