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천대 팔리면 1대 기부...'네버 기브업 캠페인' 실시

2018-05-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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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14일 차량 1000대가 팔리면 1대를 기증하는 '네버 기브 업' 캠페인 1호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카허카젬 한국GM 사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박은숙 본부장, 수혜자 가족,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임한택 지부장,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문승 ㈜다성 대표) [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은 자사 차량 1000대가 팔릴 때마다 1대를 기증하는 ‘네버 기브 업’ 캠페인 1호차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 1호차로 선정된 쉐보레 스파크는 한국GM한마음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심의를 통해 윤덕희씨 가족(인천시 거주)에게 전달됐다.
장애가 있는 아들과 함께 지내는 윤 씨는 “거동이 불편한 아이를 데리고 병원이나 학교를 오갈 때 대중교통을 이용해왔다"면서 "이제는 스파크로 편하게 이동하고, 자립을 위해 스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앞으로 쉐보레가 한국시장에서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역시 “그동안 쉐보레를 믿고 사랑해 준 고객과 지역 사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포함,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시민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은 본격적인 캠페인 진행을 위해 이달 말 한국GM한마음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포함한 비영리기관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 말까지 형편이 어려운 소외 이웃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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