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김소연이 결혼 후 첫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배우 송윤아, 김소연, 김태우, 송재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결혼 후 1년 반 정도 공백기를 가졌던 김소연.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시크릿 마더'를 선택한 김소연은 “공가화만사성' 이후로 2년 반 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 공백기 때 팬들과 시청자들은 쉬고 싶어서 쉬나 보다라고 생각하셨을 텐데, 작품을 하고 싶었지만 좋은 작품을 기다렸다. 지나고 보니 공백기가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시크릿 마더’를 통해 모든 아쉬움이 다 사라졌다”라고 만족해했다.
이어 "결혼을 하고 나니까 주위 분들이 일을 할 때 편안해 보인다고 해주시더라. 남편도 너무 좋아한다. 캐스팅된 날 눈물을 흘릴 정도의 감동을 표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