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이오 기업 '보타메디' 씨놀® 중국시장 진출

2018-05-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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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놀®' 중국내 사업 추진을 위해 2년간 1700억원 규모 투자 결정

발모 효과, 방지 기능의 모발 전용 비누 및 샴푸 분야 中시장 전개

제주첨단과학단지 입주업체인 (주)보타메디와 북경소상과기유한공사는 지난 10일 ‘씨놀®’의 중국사업 활성화를 위한 생산, 유통, 마케팅 등 전반에 걸친 사업참여 및 투자에 관한 사업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둘째줄 왼쪽 네번째가 보타메디 그룹 이행우 회장, 다섯 번째가 북경소상유한공사 및 해아투자그룹 범옥영 회장, 사진 앞줄 왼쪽이 보타메디 (주)천현철 전무이사COO, 오른쪽이 북경소상과기유한공사 이향양 대표이사CEO 그 외에는 북경강소기업상회 관계자들 [사진=보타메디 제공]


미 FDA 및 유럽식품안전국의 인증을 모두 획득한 최초의 노화 개선 소재 ‘씨놀®’이 중국시장을 노크한다. 씨놀(Seanol. 해양(Sea)+폴리페놀(Polyphenol))은 제주 바다 속의 감태에서 추출해 낸 것으로 항산화, 항염증, 항알레르기, 항비만에 효과가 좋아 ‘만성 염증 청소부’라 불린다. 이번 중국시장에서는 활용한 발모 효과, 탈모 방지 기능의 모발 전용 비누 및 샴푸 분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제주첨단과학단지 입주업체인 (주)보타메디(회장 이행우)는 북경소상과기유한공사(회장 범옥영)와 ‘씨놀®’의 중국사업 활성화를 위한 생산, 유통, 마케팅 등 전반에 걸친 사업참여 및 투자에 관한 사업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MOU를 통해 앞으로 포괄적인 업무수행 및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중국 기아자동차 공장이 있는 강소성 염성시에 관련기술센터 설립과 동시에 씨놀®의 중국내 홍보 및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로 했다.

북경소상과기유한공사는 중국의 미래 성장과 건강, 환경 등에 도움이 되는 미래첨단기술 분야에 투자와 사업을 ‘북경강소기업상회’와 ‘강소성 지방정부’와 연계하여 사업화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의 회장인 범옥영은 ‘북경해아투자그룹’과 중국 5대 기업상회 중 하나이며 회원사만 11만에 달하는 ‘북경강소기업상회’의 회장직을 겸하고 있으며, 북경강소기업상회 회원사의 연간 총매출은 100조원 규모인 대형 조직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범 회장을 비롯해 북경강소기업상회 관계자 및 홍콩 투자전문 SINOCAP그룹 진택성 회장, 중국 기아자동차 합자사인 강소열달그룹의 왕련춘 회장, 싱가포르 IT & e커머스 전문 GT그룹 폴장 회장 등 14명이 참석해서 중국내 씨놀®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주)보타메디와 북경소상과기유한공사는 수 개월 간에 걸친 미팅 끝에 파트너쉽이 전격 체결되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건강산업 분야에의 경쟁력있는 진출을 위한 큰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범옥영 회장은 “약 2년 동안 씨놀® 브랜드 제품의 유통과 홍보·마켓팅에 10억위안(한화 1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강소성 옌청시(염성시)에 씨놀®제품 응용기술센터 설립을 통해 중국내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씨놀® 사업을 전방위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행우 (주)보타메디 회장은 “씨놀® 기술은 노화억제와 개선 및 노인성질환 치유가 가능한 첨단 바이오 플랫폼 기술로서 세계 주요국에서 이미 인정받고 검증되고 있다”며 “특히 생활건강 분야에 있어서는 샴푸, 모발용 비누, 치약 등에 적용된 제품 및 미세먼지 등으로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점도 개선할 수 있는 구강 스프레이 형태로 출시되어 국내외에서도 시장 반응이 매우 뛰어나다"고 피력했다.

한편 (주)보타메디는 지난 2001년 부터 17년간 뛰어난 안전성과 더불어 세포 노화 개선효과가 탁월한 슈퍼 항산화 신소재인 해양폴리페놀 씨놀®의 식품, 화장품 및 의약 분야에 대한 기초 과학 및 응용기술 연구, 생산기술 및 제품 사업화에만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온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식품 분야에서는 2008년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세계최초로 해양폴리페놀 식품신소재(NDI)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 2월에는 유럽연합 식품안전국(EFSA)에서도 식품신소재(NFI) 인증 획득에 성공함으로써 미국 및 유럽연합 28개 회원국 모두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의약 분야에서는 2013년 미 FDA 로 부터 IND (임상용 신약후보 물질) 허가를 받음으로써 해양폴리페놀의 신약개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지난 수년간 중국 및 홍콩 기업들로 부터 그 세계적 기술력과 실용성, 그리고 중국시장에서의 막대한 수요를 인정 받아 다양한 형태의 사업 제의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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