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담] ‘한반도의 봄을 위한 평화정착, 어떻게 가야 하나’②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남북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고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라는 판문점 선언의 내용은 사실상 종전선언을 의미한다. 65년 정전체제의 종식을 눈앞에 둔 지금, 과연 한반도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사진 = 아주경제 영상사진팀 제작]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아주경제 본사 스튜디오에서는 ‘한반도식 통일’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 해법을 고민하는 특별대담이 열렸다.

‘한반도의 봄을 위한 평화정착, 어떻게 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에서는 과거 중국과 대만의 ‘1국 2체제’와 독일의 통일 사례 등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 해법을 진단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이후 거론되는 ‘남북경협’, 더 나아가 동북아 단일경제권 체제 구상 등 경제적 관점에서의 다양한 의견도 쏟아졌다.

이날 토론은 김태균 아주경제 정치경제부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김영희 산업은행 통일사업부 북한경제팀장을 비롯해 곽인옥 숙명여대 연구교수(북한 평양지역 연구전문가), 김상순 동아시아평화연구원장(중국 차아얼학회 고급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했다.

관련기사

• 문 대통령-아베 총리, 한일정상회담…"한반도·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에 일본 반드시 참여해야"
• 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록…'평화 중심도시' 1호 공약

2편에서는 ‘남북경협’의 구체적인 분야와 가능성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북방경제협력체제 구축 노력과 관련한 내용을 주제로 토론했다. 영상을 통해 깊이 있는 대화의 현장을 살펴보자.

촬영: 영상사진팀 주은정 PD, 오소은 아나운서
편집: 영상사진팀 주은정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