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이두]
4거래일 연속 절하세를 지속했던 중국 위안화가 반등으로 4일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4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211위안 낮춘 6.3521위안으로 고시했다.
또, 올 들어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10%가량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당연한 조정국면이라고도 했다. 위안화 환율이 상하 변동 속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지했다.
위안화가 가치 하락 흐름을 지속하고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자 일각에서는 미·중 무역전쟁 갈등 속에 당국이 위안화 가치 상승을 저지하는 개입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고개를 들었다.
4일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6137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8189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6183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9.36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