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강아지에 맞아 중상 입은 여성

2018-05-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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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하늘에서 '개'가 떨어져 한 여성이 중상을 입었다고 지난 24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지난 15일 광둥성 광저우 바이원 지역의 한 빌딩 아래를 지나가던 여성은 갑자기 머리 위로 떨어진 개에 맞아 의식을 잃었다.

근처에 설치된 CCTV에 찍힌 영상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를 안고 있는 여성의 뒤를 따라 한 여성이 빌딩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있다.

그때 뒤따라 걷던 여성의 머리 위로 갑자기 개 한 마리가 뚝 떨어졌다.

여성은 바로 의식을 잃고 그 자리에 쓰러졌다.

여성의 머리 위로 떨어진 개는 즉시 일어나 자리를 떴다.

앞서 걷고 있던 아이를 안고 있는 여성이 깜짝 놀라 쓰러진 여성에게 다가와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뇌진탕과 심각한 목 부상 등으로 치료를 현재까지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여성의 머리 위로 추락한 개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길에서 종종 봤던 개로 사고 이후로는 길거리에서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개가 어디서 떨어진 건지, 추락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 정확한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경찰은 현재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SCMP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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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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