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제건설 집중하자"…당·국가·경제·무력기관 연석회의 개최

2018-05-01 10:48
  • 글자크기 설정

북한 전원회의. [사진=연합]

북한이 지난달 30일 경제건설에 집중하자는 노동당의 새로운 전략노선을 관철하기 위한 당·국가·경제·무력기관 간부 연석회의를 평양에서 개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가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회의에서 당 중앙위원회 4월 전원회의가 제시한 사회주의 경제 건설에 총력을 집중할 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 노선과 과학·교육 사업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킬 데 대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안건들이 토의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박봉주 총리가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의 세 번째 해인 올해의 전투 목표를 무조건 수행하는 것과 함께 전망적으로 인민 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한 부문별, 중요단위별 과업들에 대하여 언급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그러면서 "최룡해 동지와 박봉주 동지를 비롯한 회의 집행부 성원들이 일꾼들에게 나타난 주요 결함을 지적하고 중요하게 대책하여야 할 문제들에 대하여 강조해주었다"며 최룡해 부위원장이 회의 마무리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경제·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의 '승리'를 선포하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전략노선을 채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