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LG화학 실적부진 이어질 듯…목표주가↓"

하나금융투자는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45만원으로 내렸다. 정보전자소재 사업이 적자로 전환하면서 1분기 실적이 부진했는데 이런 흐름이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서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LG화학은 1분기 영업이익이 650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7240억원)를 약 10% 밑돌았다"며 "정보전자소재 사업 실적이 적자로 전환했고, 환율 하락 영향으로 석유화학 부문에서 800억원가량 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6716억원으로 1분기와 유사할 것"이라며 "석유화학 부문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지만 정보전자와 전지의 부진이 지속되고 자회사 팜한농이 비수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LG화학, 김동춘·장기룡 부사장 승진…"新성장동력 육성 초점"
• LG그룹, 트럼프發 불확실성에 '안정' 인사···'2인 부회장' 체제 변화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