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안~오사카 신규취항… 50번째 정기노선

2018-04-30 10:45
  • 글자크기 설정

5월1~2일 무안발 노선 연달아 취항 "무안공항 활성화 도모"

4월30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 무안공항 신규 취항 업무협약식'에서 정상국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지사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장영식 무안군수 권한대행(왼쪽부터)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50번째 정기노선인 무안발 일본 오사카 노선에 30일 신규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8시10분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해 윤장현 광주광역시 시장,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조무영 부산지방항공청장, 장영식 무안군 무안군수권한 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국제공항에서 3개 노선 합동 신규 취항식을 개최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무안~오사카 노선에 이어 5월1일 무안~베트남 다낭, 5월2일 무안~태국 방콕 노선에 잇달아 취항할 예정이다.

이날 취항식에 앞서 제주항공과 광주광역시‧전라남도‧무안공항 간 ‘공항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도 이뤄졌다.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을 제3의 허브공항으로 삼아 다양한 노선을 개발하고 각 지자체와 공항은 홍보와 행정‧재정적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기여행지인 오사카와 다낭, 방콕을 시작으로 더 많은 도시를 취항할 예정”이며 “무안국제공항을 제3의 허브로 확실하게 키워 지역 여행자의 편의성과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취항으로 6개의 국내선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지역 39개 도시에 총 50개의 정기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국가별로는 일본 14개, 중화권 13개, 베트남 5개, 괌과 사이판 등 대양주 4개, 필리핀 3개, 태국 2개, 말레이시아와 라오스, 러시아 각각 1개 노선씩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