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인문한국플러스(HK+) 접경인문학 연구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2018년 가을 학기부터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유라시아 접경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첫 강의는 '문명의 접경, 지중해'라는 주제로 지중해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 중인 라영순 교수가 담당한다.
중앙대는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HK+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HK+ 접경인문학 연구단'을 출범했다. 연구단은 7년간 약 1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역사, 문학, 종교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유라시아의 접경 공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향후 인문학에 대한 서초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강좌 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