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각사]
1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협업을 통해 사업 위험성을 줄이는 동시에 더블 브랜드 프리미엄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대형 건설사간 컨소시엄을 통해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전국에서 공급한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아파트는 2013년 3개 단지에서 △2014년 4곳 △2015년 5곳 △2016년 8곳 △2017년 9곳 등 매년 증가세다.
특히 이들 단지들은 분양가 대비 높은 매매가격 상승을 보였다.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2014년 11월 공급한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은 전용면적 84.97㎡ 기준 매매가격이 5억1000만원으로 분양가(2억7265만~3억632만원) 대비 2억원 가량 올랐다.
올해에도 전국에서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아파트 공급이 계속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은 이달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68번지 일대에서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도 다음달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오전 가 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인 '의왕 더샵캐슬'을 선보인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7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855번지 일대에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공급한다.